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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공간_SToRY

[나들이 리뷰] 용인 한국민속촌 나들이

by MERO.MI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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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리뷰] 용인 한국민속촌 나들이

 

안녕하세요. MERO.MI 입니다.

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용인 한국민속촌' 입니다. 그 이유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기도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한국민속촌과 차로 10분정도 거리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동안 한번도 가보질 못했었죠....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 첫날에 꼭 가보기로 마음 먹고 드디어 민속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민속촌 전화번호 : 031-288-0000

상세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107-1

한국민속촌은 용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보라 이마트와 멀지 않은 곳입니다. 

용인 한국민속촌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장은 선불이였으며, 하이패스로도 계산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이였습니다.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습니다. 주차장은 자리가 많았으며,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역 주민 할인을 받아서 성인 1명에 18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무료 였습니다. 

 

제가 오후 1시30분에 입장을 했는데 조금 기다리니 민속촌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하였습니다. 공연하시는 분들이 처음 대문?에서 나와 공연을 하시다가 위 사진과 같이 줄을 지어 돌면서 퍼레이드를 진행하셨습니다. 시원한 가을 날씨였지만 배우 분들이 땀을 흘리시며 공연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민속촌에 입장을 하면 주변에 식당이 있으며, 카페나 주전부리 사먹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쭈욱 올라가면 민속촌을 구경하는 것이고, 우측으로 빠지면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저희는 처음이고 지도도 없어서 우측을 먼저 가보았는데 놀이기구가 나와서 '민속촌에 이런 곳도 있구나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당연히 놀이동산이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초등학생 위주로 있으며,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탈만한 기구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민속촌도 구경하고 놀이기구도 타는 1석2조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놀이기구 이름 사진을 까먹었네요... 이 놀이기구는 아기들도 탈 수 있는 물위를 흐르는 보트를 타는 기구였습니다. 정말로 아기들도 탈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놀이기구 였습니다. 당연히 른이나 초등학생들은 재미가 없을 것 같네요. 

이 놀이기구는 놀이동산 위를 지나가는 기차였습니다. 저는 하늘 기차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늘을 지나가는 것은 잠깐이고 거의 대부분 땅위를 지나갑니다. 이 기구도 안전하기 때문에 아기도 탈 수 있습니다. 음악도 나오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놀이동산을 한바뀌 돌고 다시나와 민속촌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민속촌은 중앙에 길게 물가가 있는 형태로 위 지도와 같이 타원형으로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어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큰 공간은 아니였습니다. 

 

위와 같이 돌하루방과 같이 제주도의 옛 집터의 모습도 있으며

 

이런 여러 지역의 초가집이 많이 있습니다.

 

민속촌 중앙에 흐르는 냇가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시원해지네요.

 

여기는 민속촌 제일 끝에 있는 푸드코트(장터) 입니다. 공간은 넓습니다.

 

음식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부족함은 없으며, 특이한 점은 동동주와 그에 맞게 안주가 메뉴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격은 비싼편은 아니였고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밥은 9000원 수준) 날씨와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푸드코트(장터)를 돌아서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길에 특이한 것들을 하나씩 찍어 보았습니다.

 

 

전통혼례체험도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비는 유료라고 되어 있네요. 

 

냇가 좌우를 연결해주는 다리의 모습입니다.

 

말 타기 체험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공연장이 있어 정해진 시간에 전통공연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미호 이야기 였는데 많은 분들을 관람을 하고 계시네요.

 

예쁜 공간이 많습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인 듯 합니다.

 

 

이렇게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강렬한 볼거리는 솔직히 없었지만 그냥 날씨가 좋아서 인지 공간이 좋아서 인지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많았으며, 정자도 많았고, 화장실도 잘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시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입구에는 식당도 있지만 이렇게 기념품가게도 있으며, 편의점도 있고, 한복 대여점도 있습니다.

한국민속촌에 입장하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희는 중간에 배가 고파서 다시 푸드코트(장터)로 돌아가 멸치국수(6000원)와 묵비빔밥(8500원)을 먹었습니다. 맛이 깔끔하고 부족함없이 맛있었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민속촌은 저녁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평일과 금토일공휴일의 개장 시간이 다르니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 총평 - 

한국민속촌은 솔직히 날씨가 절반 이상 차지했습니다. 민속촌만으로는 매력을 크게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죽기전에는 꼭 한번 가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곳이라서 한번 가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더욱 좋습니다. 코로나까지 끝나면 더욱 좋겠구요. 안에 식당도 많습니다. 그런데 식당이 정말 많네요... 즐길거리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민속촌내에서) 그래도 공간 자체는 좋았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한 공간을 천천히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방문하시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는 입장료가 비싼 편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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