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숙박 : 바다엔펜션 리뷰 (바다N펜션)

 

제가 이번에 안면도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숙박장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다엔펜션 입니다.

 

바다N 전화번호 : 010-5423-6592 펜션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69

이 펜션은 안면도 위쪽의 우측 황도라는 곳에 있습니다.

 

이 펜션을 고르게 된 이유는

우선 평이 좋았고, 사진으로 봤을 때 정말 좋아보였고, 가격이 다른 펜션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였습니다.

황도 내에 차도가 넓지 않기도 하지만,

펜션까지 가는 길은 왕복 1차선이라서 단점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사진) 위쪽 빨간 박스가 펜션 입구 입니다. 

그리고 아래 빨간 박스는 주차 공간 입니다. 펜션 독채가 4채가 있는데 한채당 1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위사진) 저는 가장 끝 방인 사랑B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방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장점 : 끝집이라서 다른 사람들이 내 방앞에 올 일이 없다.

또 장점 : 제 생각에는 일출이 다른 방보다도 더 잘 보이는 위치에 있다.

단점 : 이 펜션 바로 옆에 다른 집에 사는 개가 묶여 있는데 엄청 시끄럽게 짖어대서

조금 많이 짜증이 날 수도 있습니다.

 

(위사진) 대문을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니다. 

 

(위사진) 복층 구조로 2층에는 큰 침대가 있습니다.

 

(위사진) 안방의 모습입니다. TV와 크고 높은 침대가 있습니다.

 

(위사진) 안방에서 본 주방과 거실 모습입니다. 냉장고가 그래도 큰편이라서 마음에 드네요,

 

(위사진) 방마다 있는 수영장인데, 5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5월부터 숙박 가격이 다릅니다.

이 수영장이 생각보다 크고 깊습니다.

가족끼리 와서 놀기에는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위사진) 테라스 모습으로 4인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베큐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입니다.

 

 

(위사진) 저희 방 테라스에서 본 풍경입니다.

펜션 공용 수영장이 있으며, 바다가 잘보이네요. 풍경은 확실이 좋습니다.

 

(위사진) 정면에서 봤을 때 가장 왼쪽 집이며,

그 옆집에 개가 있습니다.....

노란천막은 아직 날씨가 춥기 때문에 해놓으신것 같은데

펜션 홈페이지에 보면 노란천막이 없거든요. 없을 때 볼 수 있는 풍경은

정말 좋아 보이는 것 같아요.

 

(위사진) 이 펜션에 대해서 제가 조금 안좋았던 부분는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음.......

 

(위사진) 이 것도 단점 중에 하나 입니다. 전기레인지로 바꾸는 것 얼마 안할텐데 아쉽네요.

 

(위사진) 이 것도 단점 중에 하나 입니다. 

숯불은 추가 1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숯이 너무 양이 적었습니다. 2인도 제대로 먹기 어려울 정도의 숯양이였습니다.

저도 펜션다니면서 고기를 담당했던 경험으로 이정도 숯의 양은 처음부터 적어 보였는데

정말로 매우 적었습니다. 

 

 

(위사진) 화장실 모습입니다. ...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치약이 있습니다.

여기서 화장실이 오래된건 그렇다고 해도

저기 보이는 비누는 손이 썩을 것 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것을 꺼내서 사용했습니다.

 

 

(위사진) 그래도 집안에서 볼 수 있는 일출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 이 숙소 '바다엔펜션'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 ]

좋은 점

그래도 이 펜션은 제 생각에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는 독채안의 수영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명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보통 아기가 있으면 추가금을 받지만 여기는 받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물이 매우 잘나옵니다.

정말 편안하게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진짜 좋았습니다.

독채입니다. 이것도 장점이죠.

안 좋은 점

우선 내부 관리가 잘되는 것인지 의심이 됩니다. 비누가 아까워서 새로 안가는 것인지....

제가 볼 때는 냄비도 바꿀 필요가 있으며, 전기레인지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을 그대로 믿기에는 많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방에서 이상한 페인트? 인지 먼가 이상한 냄새가 나서 계속 창문을 열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안면도 우측인데 저도 몰랐지만 안면도의 번화가나 관광지, 해수욕장은

거의 대부분 안면도 좌측에 있기 때문에

조용히 쉬러 가기에 좋은 펜션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일출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이 주변에 식당은 없습니다. 그거 생각하셔야 해요.